롯데케미칼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 8,157억 원, 영업이익 28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작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 5,829억 원, 영업손실 24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의 긍정적 래깅 효과 및 가동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684억 원, 영업이익 75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계절적 성수기진입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564억 원, 영업손실 77억 원을 기록했고, LC USA는 매출액 1,213억 원, 영업손실 1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맞춰 기존 사업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 등 수익성 최대 확보와 효율성 최적화를 추진하고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및 리사이클 사업 등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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