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저리 대출 신청자 중 34%만 대출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9월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버팀목 대출신청은 378건인 반면 승인은 130건에 그쳤습니다.
국회에서는 "정부가 버팀목 대출금리 신청 자격을 완화한 만큼 대출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적이 저조하다면 추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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