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오늘(5일)부터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을 위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4.576% 에서 연 4.076%로 대폭 낮아집니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천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한도는 1억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초에도 중신용대출 상품의 인하한 바 있는데,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에 한번 더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1조 7천503억으로,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공급 규모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28%를 넘어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 비중을 높이고 연말 목표치 30%도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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