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방사성 물질 '방사선원' 분실 167건…4개만 회수

지난 10년간 방사선을 내는 물질인 '방사선원' 분실 사고가 167건 있었지만, 이를 회수한 경우는 4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최근 10년간 방사선원 관련 사고는 분실 167건, 화재 46건으로 연평균 2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사선원 분실 사고는 주로 담당자의 방사선원 안전 규정 미숙지에 따른 관리 소홀로 일어났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