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로에서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10%대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뒷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및 위험성'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대왕판교 톨게이트에 설치된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11만739대의 안전띠 착용률을 분석한 결과, 나홀로 운전차량의 안전띠 착용률은 80.4%로 비교적 높았지만, 다인 탑승 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평균 17.7%로 낮았습니다.
뒷좌석에 2명이 탑승한 경우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11.4%까지 낮아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