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9명 가까이가 대출금 상환으로 힘들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7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소상공인 1천345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실태조사 결과 현재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 정도에 대해 87.6%가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괜찮다는 응답은 2.1%에 그쳤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10.4%였습니다.
소공연은 "장기화한 경기 악화로 부채가 늘어난 데다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돼 금융 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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