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첫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상 해양 방사능 조사에 나섭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27일)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일본 인근 공해상에서 방사능 조사를 실시 중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에 조사가 이뤄지는 A 해역은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동쪽으로 약 500∼1천㎞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박 차관은 "조사를 위한 선박은 오늘 출항해 10월 1∼4일쯤 A 해역에서 채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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