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론칭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CU머니는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CU가 자체 금융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포켓CU의 간편결제가 신용카드 등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CU머니는 앱 모바일 카드에 고객이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결제 서비스입니다.

다수의 멤버들끼리 CU머니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CU머니 패밀리’ 기능도 있습니다.

그룹 대표자가 패밀리 멤버를 초대하여 CU에서 사용 가능한 머니를 전달 하고 회수 할 수 있으며, 멤버는 전달 받은 머니를 포켓CU앱과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대표자가 돼 자녀를 CU머니 패밀리 멤버로 설정하면 휴대전화가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내역은 실시간 알림으로 부모에게 전송됩니다.

최대 5명까지 멤버로 등록 가능하며 각각 개별 이용 한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김석환 BGF리테일 DX실 실장은 “이번 CU머니 론칭을 통해 기존 고객의 결제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편의점을 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까지 그 이용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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