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집회·시위 선진화로 경찰 투입 줄이면 치안역량 강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되는 집회·시위 문화가 선진화돼 경찰력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우리 경찰의 치안 역량이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헌법상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와 함께 또 다른 헌법 가치인 공공의 안녕과 질서가 조화롭게 보장될 때 자유민주주의의 성숙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어업 선진화 추진방안',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추석연휴 안전대책 점검' 등도 논의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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