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오늘(21일) 이집트산 백시멘트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서 덤핑 수입과 국내 산업 피해 간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예비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위는 본조사 기간 발생할 피해를 막기 위해 잠정 덤핑 방지 관세 72.23%를 부과해달라고 기획재정부 장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무역위는 이달까지 기재부 장관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기재부 장관은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10월까지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국내 유일의 백시멘트 생산 기업인 유니온은 이집트산 백시멘트의 덤핑 수입으로 국내 산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무역위에 조사 신청을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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