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가량이 야근 등 초과근로를 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은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1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 6월 직장인 1천 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6.2%가 '초과근로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초과근로를 한다는 응답은 여성보다 남성, 비정규직보다 정규직이 더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직장 규모로는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초과근로가 잦았지만, 초과근로를 하는 직장인의 52.2%는 법에 정해진 초과근로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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