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환경이 지속하면서 올해 8월까지 기업 파산 신청이 1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 법원에서 접수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천34건이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작년 동기(652건) 대비 54% 급증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건수(1천4건)보다도 많습니다.
특히 올해 7월(146건)과 8월(164건)에는 연속해서 월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