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 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상복합 신축공사입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은 상반기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등 해외 4,624억 원, 국내 8,424억 원을 수주하며 총1조3,048억 원 사업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평택 통북동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은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54개월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