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합동 위험성평가 설명회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는 지난 1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위험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험성 평가 제도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설명회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안전보건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및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공항 및 협력업체 담당자 외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진에어 소속의 안전보건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중대재해 발생 사례와 동향, 위험성평가 실시 방법, 위험성평가 고시 개정사항 등 사업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에 대한 핵심적인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설명을 진행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한진택 팀장은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이다"고 말했습니다.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정시정 차장은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안전점검회의(TBM)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은 인천공항의 중대재해 감소와 자기규율 예방 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