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예산이 10년 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자원개발 예산은 이명박(MB) 정부에서 1조7천15억 원(2010년)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박근혜 정부 들어 관련 예산은 현격히 줄어 지난 2016년에는 952억 원으로 2010년의 5.6% 수준에 그쳤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감소세가 이어져 지난 2020년에는 521억 원에 그쳤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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