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5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연 북한과 러시아가 관광·문화·교육 등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정기 항공편 운항 재개 등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러시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텔레그램 계정에서 이번 북러 정상회담 기간 양국이 평양~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항공교통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다"며 "러시아 교통부 직원들이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했고, 가까운 시일 안에 완전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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