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168.5GWh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은 47.5GWh로 시장 점유율은 28.2%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CATL(닝더스다이)은 46.4GWh로 지난해보다 109% 증가하며 점유율이 27.6%로 뛰었습니다.
국내 기업인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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