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국내에서 가시적인 수산물 소비 위축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방류 직후인 8월 24∼29일 6일간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액이 방류 직전인 7일간 매출액의 103%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8월 24∼25일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8.1% 늘었고, 방류 전인 8월 22∼23일보다는 46.7%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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