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 대해 "조사 문항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구성해 국민들 뜻을 정확히 파악해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1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국민 과반수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시민단체 등의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차장은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팩트를 정확하게 인식하시고 그에 따른 선택을 어떻게 할지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