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가 끝났는데도 청산하지 않고 운영되는 정비조합에서 조합장 등이 꾸준히 월급을 타가고 있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서울 25개구의 정비사업 조합은 총 250개로, 이 중 청산이 완료된 조합은 55개(22%), 청산되지 않은 조합은 85개(34%)였습니다.
미청산이 명확한 85개 조합 중 청산인이 무보수인 10개 조합을 뺀 75개 조합의 조합장 및 직원 월평균 급여는 441만 원이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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