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월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만7천27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감소했습니다.
누계 착공 물량은 10만2천299호로 54.1% 줄었습니다.
국토부는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금리 인상과 원자잿값 인상으로 집을 지을 여건이 나빠지며 주택 공급 지표가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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