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사들의 의심 거래 보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3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금융사로부터 보고 받은 의심 거래 보고 건수는 42만7천13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건수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금융권별로 보면 은행은 22만538건, 보험은 5천464건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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