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악성 민원인의 폭행·상해 등 범죄행위에 대해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30일) 이같은 내용의 민원 업무 수행 직원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최근 발생한 동화성 세무서 민원 응대 직원 실신·사망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동화성세무서 고 강윤숙 민원봉사실장은 지난달 24일 세무서에서 언성을 높이던 한 여성 민원인을 상대하던 중 실신해 결국 지난 16일 숨을 거뒀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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