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개서 대행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KB국민은행·하나은행은 오는 1일부터 4주간 공동으로 2023년 미수령 주식 찾기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오늘(30일) 예탁원 따르면, 3개사는 다음달 1일부터 27일까지 미수령 주식 찾기 캠페인을 통해 주주들의 휴면재산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미수령 주식은 주주 개인의 소중한 재산임에도 방문이 번거로워 혹은 존재 여부를 몰라 찾아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개인 주주의 미수령 주식은 약 700만 주로 시가 46억 원에 달합니다.
예탁원은 주주에게 휴면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안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주주의 현재 실거주지로 캠페인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바 있습니다.
명의개서 대행기관 3개사는 "주주가 보다 편리하게 주식업무를 볼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한 주주서비스 확대와 홍보 강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주들은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미수령 주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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