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0조 원에 가까운 평가 손실을 냈던 국민연금이 올해 2분기에 지난해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4조4천억 원의 추가 수익을 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2분기 기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9.09%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수익금은 83조9천761억 원으로, 분기 말 기준 기금 평가액은 983조559억 원입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주식과 채권시장이 이례적으로 동반 하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악인 -8.22%의 수익률을 내 손실 79조5천518억 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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