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문화원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계룡문화원 설립 총회를 열고 계룡문화원 임원진을 선출한 후 계룡문화원 정관을 승인했습니다.
이날 총회는 박응진 공동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계룡문화원추진위원회 강웅규 사무국장은 그동안의 추진사항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초대 계룡문화원장에 임영우 전 논산교육장, 부원장에는 ▲박은희 계룡시노인회 부회장 ▲박희복 전 두마초등학교 교장 ▲오경수 주안레미콘 대표 ▲이성국 에스지아이 대표이사 ▲조기성 청룡레포츠 대표 등 5명을 선출했습니다.
또 계룡문화원 감사에는 전광정 교육삼락회 지회장과 손병윤 대한농협회장이 선임됐습니다.
박응진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계룡문화원이 오늘 탄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위원 여러분들께서 슬기롭게 양보하고 위원 모두가 문화원장이라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어 가능했다. 그동안 수고하신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태호 공동위원장은 "계룡문화원 설립에 힘써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제는 정의롭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문화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임영우 초대 계룡문화원장은 1947년 부여 출생으로 1969년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같은 해 부여석양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됐습니다.
이후 1970년 중등교사 자격 검정고시(미술)에 합격하여 1971년 임천중하교 미술교사로 자리를 옮긴 후 부여고, 논산고 등의 교사로 재직하며 1985년 서울산업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졸업(미술 학사), 1988년 공주사범대 교육대학원을 졸업(교육학 석사)했습니다.
또 인터넷고등학교 교장 및 강경여자중학교 교장과 논산교육청 제27대 교육장을 역임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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