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서울시 이수연 기획복지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제7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 행사 이후, 서울지역 쪽방 주민의 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5일 서울지역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7회 디딤돌 문화교실'의 수료식을 열고 작품을 전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디딤돌 문화교실은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지역 쪽방 주민에게 문화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올해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된 제7회 디딤돌 문화교실에는 130여 명의 쪽방 주민이 사진, 동화책 만들기, 친환경 반려식물 키우기, 수공예, 목공DIY 등에 참여했습니다.

교육 기간 내 쪽방 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 18점, 인생동화책 8점, 친환경 반려식물 10점, 수공예품 20점, 목공예품 9점 등의 작품은 이날 하루 동안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전시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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