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美 CBOT 방문·세계 곡물시장 점검

러-우크라 전쟁 등 대외여건 변화에 대비 식량안보 강화 방안 등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메리카 김재유 시카고 지점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세종=매일경제TV]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어제(28일)(현지시간) 미국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메리카 시카고 지점과 세계 곡물거래의 상징인 시카고 CBOT 빌딩을 방문, 관계자와 세계 곡물 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미국을 비롯한 곡물 생산 전망과 교역 현황 등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러-우크라 전쟁 등 대외여건 변화에 대비한 식량안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사장은 "최근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선의 다양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정부, 공사 그리고 한국 주요 기업 간의 정보 공유와 연계를 통해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기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