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경제 사절단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요.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와 매일경제TV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그 열띤 대담 현장에 고진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자주적인 디지털 경제를 구축중인 나이지리아는 국내 IT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글로벌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데이터 주권 확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영상 /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 "이제 디지털 전환이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물결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혁신과 성공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이해한다면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아프리카 선도국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지리아는 디지털 전환을 국가 과제로 삼고 디지털 성장 전략을 수립 중입니다.
이를 위해 IT 강국인 한국과 협력해 데이터 관리와 플랫폼 운영 경험을 쌓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패브릭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주권 강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우무
누보 페고 존 / 나이지리아 대통령 경제 고문
- "데이터 인프라는 나이지리아가 현재 로컬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매우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인프라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를 기대합니다."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디지털 선도국인 한국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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