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 기업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LS는 전국 물류센터에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선에 따라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도록 천장형 에어컨과 냉기 차단 커튼을 확대 설치한 겁니다.
이로 인해 30도가 넘는 외부 온도에도 작업장 안은 20도까지 내려갔고, 직원 90%는 온도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LS 관계자는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맞춰 수백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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