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구리에 부과하기로 한 50% 관세가 현지시간 8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내각 회의에서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당시에는 발효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품목의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구리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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