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바이오 원료 활용한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 나서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에 나섭니다.

LG화학은 5일 세계 최대 바이오디젤 기업인 핀란드 Neste(네스테)와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사업 및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스테는 자체 공정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디젤 분야 최고의 선도 업체로 전사 영업이익의 80%가 바이오 원료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에서 창출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의 상업화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신용도 제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과 관련해 "LG화학의 기술력과 네스테의 지속가능성이 결합해 양사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