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정부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이후 오늘(23일) 0시까지 전국적으로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는 전날 0시 기준 12명보다 20명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7세 청소년 사망자가 나온 후 고령층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사망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오늘(23일) 방역당국에 철저한 인과관계 규명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방역당국은 예방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하나하나 철저히 규명하고 진행 상황을 그때그때 투명하게 밝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예방 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했지만 많은 국민들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