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2년만에 최대 폭으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비관적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오늘(28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0.7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업심리지수가 장기평균인 100을 밑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들의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수출 실적이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진한 편이라 개선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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