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3.3㎡당 1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기타 지방의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0.75% 오른 303만9천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3.3㎡로 환산하면 1천2만8천 원으로, 처음 1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타 지방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작년 같은 달달과 비교하면 9.88%가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같은 기간 9.4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이 0.16%, 수도권이 3.07% 오른 것과 비교하면 비수도권 지역의 분양가격 상승폭이 큽니다.

HUG는 "경기 수원·광주, 전북 완주 등의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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