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인륜적 살인 행위”…북측에 해명·사과 요구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 흔드는 도발행위”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북한이 실종된 우리 공무원에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과 관련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인륜적인 살인 행위이자,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을 흔드는 도발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사망한 우리 국민은 비무장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라면서 “그간 한반도 평화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온 경기도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접경지역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북한에 강함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 당국에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도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조치를 묻는다”며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