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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내달 말부터 지급됩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고용과 복지 분야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기재부는 내달 말부터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하고, 11월부터 55만 위기 가구에 긴급생계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생계지원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다른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견디는 방패 구축을 넘어 방패의 강도를 높이는 작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위기 취약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약한 고리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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