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이 국회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콤텍시스템은 파트너사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시스코 웹엑스' 영상회의 시스템을 최근 국회사무처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웹엑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의회 청문회에 도입된 국제연동성과 호환성을 지닌 시스템입니다.

특히 녹화된 회의에 암호화 수준의 보안을 지원해, 데이터 도난 시에도 해커가 재조합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콤텍시스템은 기상청과 세종청사 등 국내외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기업들이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를 실시하면서, 각 회사의 다양한 업무에 웹엑스 영상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영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시스코의 웹엑스는 이번 국회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많은 곳에서 관련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디지털 뉴딜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콤텍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5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을 선정해, 영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의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비대면 서비스 정보통신기술 분야 모두 40개 과제에 370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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