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선박 검사·점검과 해양안전 교육 담당·지역
디자인 개선사업도 추진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 남항에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들어섭니다.
인천시는 선박 검사·점검,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하는 해양안전 교육시설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사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부지선정을 위해 학계·어민·선박협회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를 걸쳐 후보지 5곳을 대상으로 서면검토와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평가 결과 인천 남항 동측부지가 상시 선박 접안은 물론, 육·해상 진출입이 가능하며 전기·도로 등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는 점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총 99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8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해양교통공단은 올해 6억6000만원을 들여 기본·실시 설계를 할 예정이며, 10월 중 공공기관 건축심의를 진행해 11월 건축설계를 공고하고 내년 8월 착공 예정입니다.
윤백진 시 해양항만과장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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