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근무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이 21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가동을 중단합니다.

기아차는 소하리 공장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6일부터 1, 2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기아차는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에 따라 검사를 받은 인원 중 일부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오후까지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공장 재가동 여부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소하리 공장의 직원 확진자는 11명이며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18명입니다.

1, 2 공장은 스팅어, K9, 카니발, 프라이드 등 모델을 생산하는 곳으로,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