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정한 환율로 환전' 씨티은행 'FX오토바이셀' 모바일 서비스 시작

씨티은행이 직접 지정한 환율 도달 시 알아서 환전해주는 'FX오토바이셀' 서비스를 모바일앱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입 및 이용이 가능했었습니다.

FX오토바이셀 서비스는 외화를 사거나 팔 때 원하는 외화의 환율을 미리 설정해두면, 매일 마감 환율을 확인해 환율 조건에 충족할 때 지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외화를 사거나 팔아주는 서비스입니다.

환율을 매번 신경을 쓰거나 조회하지 않아도 알아서 매도 매수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USD, EUR, CAD, AUD, NZD, GBP, CHF, JPY 등 총 8개 통화이며,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50% 환율 우대 적용되고, 고객 등급에 따라 최대 90% 환율 우대도 적용됩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FX 오토바이셀은 해외유학이나 해외펀드 거래 등 지속적으로 외화 수요가 있는 고객은 물론이며 투자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외화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