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금융협회장들이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금융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장은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회장은 6개 금융협회를 대표해 "뉴딜펀드를 통해 디지털과 그린 분야로 민간자본이 흘러 들어가 국민들의 일자리와 자산을 늘리고, 우리 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 된 것처럼 K-뉴딜도 경제회복과 도약의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 금융협회가 합심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가 끝난 이후 6개 금융협회장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금융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6개 금융협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금융권도 힘을 모아 시중의 대규모 자금을 '한국판 뉴딜'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기기로 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금융권 공동 TF 구성·운영 등을 통해 K-뉴딜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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