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년 8개월 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탈환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BMW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7252대를 기록해 메르세데스-벤츠(6030대)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아우디(2022대), 미니(1107대), 폭스바겐(881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BMW 브랜드에서 나왔습니다.

BMW 520(1097대)이 지난달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수입차 모델로 조사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A220 세단(781대), BMW 520d(727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1894대로 지난해 같은 달(1만8122대)보다 20.8% 증가했습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브랜드별 물량 부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대기수요 해소로 전월 대비 10.7%,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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