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與 지자체장 첫 최고위원 입성…김종민.노웅래.신동근.양향자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고위원에 당선된 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화상회의)에 서 활짝 웃고있다 / 사진=염태영 SNS
[수원=매일경제TV] 염태영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최고위원으로 입성에 성공하면서 향후 당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염태영 시장은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국정과제담당 비서관을 지냈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에 처음 당선된 후 내리 3선을 했습니다.

그는 전당대회 선거운동 기간에 실시된 대의원 상대 비공개 여론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줄곧 당선권으로 분류됐습니다.

염 시장이 내세운 코로나19 방역 국면에서 지방정부 역할론이 당내에서 공감을 받았고 지자체장 출신·수원 지역구·박원순계 의원이 다각도로 지원했습니다.

염 시장은 "원외 인사 중 처음으로 최고위원이 됐기 때문에 제가 잘해야 이후에도 더 많은 원외 인사에게 지도부 입성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정책 과제를 실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원욱 의원은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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