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5일부터 18일까지 내년에 추진하는 식·의약 안전 연구개발 사업을 사전 공개해 국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와 진단기기 안전기술 개발, 화장품, 마스크 등 성분시험법 및 사용기준 평가기술 개발 등이며, 총 105개 과제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내년 식·의약 안전 연구개발 사업과 관련해 의견이 있을 경우,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기술 개발에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하고투명한 절차로 연구개발사업(R&D)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기 안양에 소재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