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 중단됐던 수도권 전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 청량리역 사이 양방향 열차 운행이 6시간만인 낮 12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오전 6시 10분께 시작한 보수작업을 마친 후 1호선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 위를 지나는 이문고가차도의 배수관 일부가 1호선 선로 위로 떨어지면서 이날 열차는 일시 중단됐습니다.

이는 고가차도의 빗물을 모아 배출하는 관이 일부 노후화했는데, 며칠새 비가 많이 내리면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떨어진 물체와 열차가 충돌하진 않았지만, 다른 배수관의 추가 추락이 우려돼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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