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과일·채소의 100% 착즙 원액 담은 NFC 주스 인기"

마켓컬리가 지난 1~7월 주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NFC 주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비농축과즙인 NFC(Not From Concentrate) 주스는 일반 주스보다 가격이 15~40%가량 비싸지만, 같은 기간동안 일반 주스 판매량 증가율인 32%의 1.8배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본격화된 2월 판매량은 138% 급증했고,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6월에는 73% 늘었습니다.

또 지난해 3%에 그쳤던 NFC 채소 주스의 판매량 비중도 올해 13%로 훌쩍 뛰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켓컬리는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료로도 자극적인 성분을 덜어낸 건강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