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회 대행 운영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코엑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국내 업체를 대신해 현지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바이어 상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컨대 베트남 코엑스 사무소가 전시 부스를 조성하고, 통역원들이 우리 기업을 대신해 전시회에 참가,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는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습니다.
코엑스는 아울러 온라인 화상 상담회, 동남아시아 대형 온라인 유통망 입점 등 베트남·인도네시아 진출 희망 업체들을 위한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 패키지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코엑스 관계자는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 패키지에는 100여개사가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추가 신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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