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3대 실천과제를 준수하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개방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만들어 공개하고
SK텔레콤과 협업해 지도 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안심식당이란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을 지키는 곳입니다.
각 지역별로는 전남 1천68곳, 인천 838곳, 경남 211곳, 대구 114곳, 세종 41곳, 경북 37곳 등이 있으며, 이와 관련 현재까지 지정된 안심식당 2천300여 곳의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농식품부 박범수 정책기획관은 "안심식당 공공데이터 개방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식식당 공공데이터는 이달부터 민간기업의 손을 거쳐 '내가 있는 주변 지역의 안심식당 정보 제공'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내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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