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보이스 뉴스 출시…활자 기사 못 읽는 상황이어도 'OK'

< 네이버 보이스 뉴스 = 네이버 제공 >

네이버가 운전·이동 등으로 활자 기사를 소비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이용자들도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보이스 뉴스를 출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뉴스를 요약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 뉴스'(VOICE NEWS)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보이스 뉴스는 언론사 편집판에 해당 시점 배열돼 있는 기사를 요약해 읽어주며, 네이버 앱 이용자는 자신이 구독 중인 언론사 편집판 하단에 뜨는 스피커 모양 재생 버튼을 눌러 보이스 뉴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앞으로도 기사의 고유 가치가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전달되도록 기술로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보이스 뉴스는 네이버 뉴스 본문 페이지의 '본문듣기'와 '요약봇'을 조합한 서비스로, 본문듣기는 2016년 1월부터, 요약봇은 2017년 11월부터 제공돼 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